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전(마블 코믹스)/성격 (문단 편집) === 뮤턴트 동족의 적들을 향한 냉혹함 === 데이빗은 적대자가 온건한 성향을 지닌 인물이거나 자신과 얽힌 피해자 혹은 무고한 인물이라면 자신에게 총을 쏘는 군인이라도 죽이지 않는다. 그러나 적대자가 아무리 선한 인물이라도 어떤 형태로든 명확하게 뮤턴트의 적이라고 분류 가능한 대상, 혹은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고 장래에 위협적인 존재라고 판단하면 가차없이 희생시키거나 살려두더라도 어떻게든 이용한다. [[아쿠스]]라는 존재가 뮤턴트 말살 계획을 꾸미고 실행하는 미래를 보았을 때는 해당 미래에 가까워지려는 행보를 보이던 아쿠스를 사전에 배제하려고 했다. 만약 자신의 방식에 반대하는 연인 [[블라인드폴드|루스]]와의 갈등이 없었고 루스가 자신과 같은 뜻을 표했다면 결국 아쿠스를 처리했을 것이다. 적대자가 선량하고 뮤턴트에 대해 온화한 접근법을 지닌 과학자라도 예외는 없다. 어느 연구소 소장이 온건파였음에도 그가 반뮤턴트 주의자이기에 레드 스컬의 계획에 희생되도록 방치한 뒤에 [[산티 사르디나]]를 통해 그 희생을 이용하기도 했다. 어머니가 살해당했을 때는 플라즈마 불꽃 능력으로 범인을 소멸시켜 버리기도 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진실을 몰라서 상황파악을 못한 카라스가 루카를 감싸던 때와는 다르다. 어머니를 죽인 적들을 없앨 때는 분노하고 이성을 잃은 게 아니라 아주 침착하고 신속하게 즉석에서 바로 복수했다. 데이빗 스스로도 본래라면 이런 상황에서 분노하고 감정적으로 흔들린 모습을 보이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했는지 침착한 스스로에게 내심 충격받았다.[* 그래서 루스를 찾아가 복잡한 속내를 토로하며,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은 아버지가 이런 모습을 보면 어떻게 생각하셨을지나 두려워하고 있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런 식으로 데이빗이 확실하게 적이라고 규정한 대상을 다루는 방식은 효율성으로만 판단한다면 장점으로 볼 수도 있다. 괜히 살려뒀다가 적이 보복을 시도하거나 계속 악행을 저지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덕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면 무자비하고 위험한 생각이다. 앞서 언급한 아쿠스 관련 에피소드에서 데이빗은 루스의 뜻대로 아쿠스를 살려주고 엑스맨 학교로 보냈다. 그 결과, 아쿠스가 무사히 예언의 미래를 벗어나 갱생했다. 만일 데이빗의 방식대로 아쿠스를 처리했다면 그는 갱생의 가능성을 완전히 짓밟히고 살해당했을 것이다. 이런 사례를 보면 데이빗이 명확하게 뮤턴트의 적으로 인식한 대상을 대하는 냉혹한 방식의 위험성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이성을 잃고 극도로 화가 난 상태에서는 이례적으로 상대가 적이 아님에도 극단적인 생각을 한 적도 있다. 구체적인 예가 루카와의 전투. 당시 데이빗은 자기 오빠가 이미 죽었으며, [[루카 올다인]]의 몸으로 사용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카라스 텐구]]에게 비키라고 설득을 시도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만약 카라스가 비키지 않는다면 죽여야 할지, 아니면 살아있는 멜로디가 되어 카라스를 황홀경에 빠트릴지 속으로 고민하기도 한다. 만약 비키지 않는다 해도 자신에게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슈퍼파워|초능력]]이 갖추어져 있고, [[소조보 텐구|써야만하는]] [[루카 올다인|이유]]가 있는데 조그마한 어린애 따위가 무슨 상관이냐고까지 생각했었다. 다만 이 당시에 데이빗이 보인 과도한 분노와 위험한 생각들은 그걸 악의적으로 부추기는 상황과 힘을 다루기 위한 필사적인 자기암시의 영향이 너무 크다. 이때의 데이빗은 '''루카 올다인의 도발'''이 담긴 악랄한 감사 편지나 여러가지 상황에 의해 '''극도로 분노'''한 상태였다. 또한 루카를 향한 분노를 원동력 삼아 "내가 나를 지배한다"는 자기암시와 허세를 부리면서 다른 인격들을 제압하고 있었던 탓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